하임당의 이야기 입니다.
늘 부족한 ‘엄마’라는 역할
친절하고, 공감 잘 해주는 친구 같은 엄마!!가 될꺼라
자신했었습니다.
13년간 항공사의 승무원으로
사내 안전, 서비스 강사와 면접관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,
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명을 하늘 위,
비행기 안이라는 제한 된 공간 안에서
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,
기지를 발휘하면서
나름 ''한 센스''하는 승무원으로
''진상 승객은 나한테 맡겨라.!'' 할 만큼
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관계에 대한 해결 능력이 있다고
자부, 아니 자만했던 시절이라
‘아이 키우는 것 쯤이야~~~껌이지!!!’
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
그래서
내 아이는
매너도 좋고,
따스하면서
똑똑하고
배려심 많은 리더로
키울 수 있을 거라는 부푼 기대도 있었습니다.
그.런.데
3년을 기다려 어렵게 가진
첫째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!!
그 모든 자신감은 사라지고
하루하루 불안함과 피로감, 좌절감을 고루고루 맛 보며..
‘나 잘하고 있는 걸까?’
‘내가 과연 좋은 엄마일까?’
‘왜 애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지?’
하는 질문을 매순간 던져야 했습니다.
무엇보다
좋은 엄마이기 위해 서비스 하듯
혹여나 아이의 감정에 상처가 될까?
오히려 ''나의 감정''을 참았다가
지치고 힘들 때 면
눌렀던 감정들이 폭발하면서,
‘언제까지 엄마가 참아야 해?’
‘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…’
‘나보고 뭘 더 어쩌라고!!!!’
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말들을
여기저기 쏟아내는 저를 돌아보며
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.
좋은 엄마가 되기는 커녕 이러다 아이한테
‘내가 이러는건 다 엄마 때문이야’ 라는
원망섞인 말을 들을 것만 같았습니다.
나쁜 것이 아니라, 모르는 것일 뿐!!
‘나…정말 나쁜 엄만 가봐..’
‘엄마가 처음 이잖아.. 잘 모르는 것 뿐이야.. 나쁜 엄마라서 그런 게 아니라..’
지나가듯 해준 남편의 위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‘그래! 나쁜 게 아니다!! 잘 모르는 거다!! 그러면 하나씩 배우면서 실천하면 된다!’
그렇게,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.
비로소 함께 성장하기로 선택한 엄마!!
성장하기로 결정한 후 선택한 실천하며 배운 결과입니다.
스포츠 멘탈코치, 아들러 부모 교육, 부모교육상담사, 심리분석사, 애니어그램 심리상담사, TESOL강사,
몸살림운동, 유럽대체의학(C.P.H), 플라워 에센스요법, 아로마요법, 프롭테라피, 휄튼크라이시스, 소마틱스,
수면코칭
‘학교 다닐 때나 그렇게 좀 공부하지..’
라는 소리 들을 만큼
일생에서 처음으로 ''배움''에 열정을 쏟았습니다.
두 아이를 키우며,
출장이 잦았던 남편 덕분에
독박육아 환경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동력은
바로 ‘결핍!!’
이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.
아이가 아픈 것이 두렵고,
널 뛰는 저의 감정들이 힘들고,
아이의 미래가 걱정인 엄마의 부족한 경험과 지식들을
채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,
각종 세미나 강의들을 들으며 ''배움과 경력''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.
그렇게
코칭과 상담을 통해 만나게 된 선수들과 학생들과 아이들을 보면서….
엄마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
아이와 가족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
그래서,
이제는 그 배움과 경험을
나눔으로... . . !
과거 저의 모습처럼,
모르기 때문에 상처 주고,
모르기 때문에 상처받는 엄마들이
스스로 배우고 성장을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
''본''보기가 되어
아이를 이끌어줄 수 는
중심을 잡고
여유롭게 아이를 키울수 있는
엄마들이 될 수 있기를...
이론으로만 끝나지 않고,
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할 수 있도록!
현명한 어머니이자 아내이면서,
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았던
''신사임당''을 멘토로 삼은
하임당이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.
스스로 빛나며 주변을 밝히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.
당신은 이미 위대합니다.
-한국마더십협회 대표 하임당 하혜린
한마협 편집제작부